전주시는 팔복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40여 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팔복동 준공업지역 내 노후주거지밀집지역(A=48,000㎡)을 대상으로 오는 2018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을 투입해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대상지역인 추천마을 내 건축물 소유자 중 도배와 장판 등 내부 집수리 또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희망하는 주민이다.
시는 향후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 대상 세대와 우선순위, 집수리 공사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집수리 사업의 지원 사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는 비용의 전액이, 그 외 가구는 50%의 자부담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슬레이트 지붕개량의 경우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전액 지원 받을 수 있고, 그 외 가구는 30%의 자부담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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