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
사회주택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비영리 민간단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주택을 짓거나 매입 후 주거 취약계층에게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주택이다.
19일 시는 오는 28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사업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전주시 사회주택 공급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이어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사업자 공모신청을 받고, 심사 후 사업자를 선정,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회주택 공급사업은 시에서 토지(건물) 매입비 5억원(감정평가기준) 이내의 토지(건물)를 매입해 제공하면 사업자는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해 장기간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운영하게 된다.
시는 사회주택을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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