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면 되는 일이 없다

오피니언l승인2017.06.19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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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춘 (전.완주동양초등학교장)

 게으름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병폐다. 게으름이 마음속에 독차지하면 복과 행운이 들어설 곳이 없다. 어느 학자는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고갈 되었거나 그것을 거의 상실한 상태’가 게으름이라고 정의했다.
 인간은 본디 게으름의 기질이 있다. 시시각각으로 게을러지려는 유혹을 받는다. 이를 물리치려면 인내와 끈기를 무기로삼아 근면한 체질로 바꿔놓아야 한다.
 게으름은 잠시동안의 편안함을 준다. 그러나 여기에 유혹되면 미래의 행복과 영광은 멀어져 결국 고달픈 인생을 살수밖에 없다.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려면 부지런히 몸과 마음을 움직여 불굴의 의지와 개척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정신과의사는 말한다. ‘부지런하게사는사람은 잡념이 없다. 마음이 맑아져 건강도 지킬 수 있고, 행복도 지킬 수 있고, 충만함도 지킬 수 있다. 우리가 앓고 있는 병의 75%는 게을러서 생긴 병’이라고 진단한다.
 사람은 무엇보다 부지런해야한다. 게으르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한 자들은 게으름을 과감히 떨쳐내고 부지런함을 최고의 자산으로 삼았다. 게으름으로는 학문을 이룰 수 없고 뜻도 이룰 수 없다. 손이 게으르면 가난해지고, 발이 게으르면 성과를 내지 못한다. 꿈을 이루려면 부지런히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 가치있는 꿈을 향해 달리는 수고는 헛수고가 아니다.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게으름을 경계하는 명언들이 있다. 프랑스의 작가 까뮈는 ‘노력은 항상 이익을 가져다준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게으름의 문제가 있다. 노력은 결코 무심하지 않다. 그 만큼의 대가를 반드시지급해준다. 성공을 보너스로 가져다준다. 비록 성공하지 못했을지라도 깨달음을 준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공통점은 게으름에 있다. 게으름은 인간을 패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성공하려거든 먼저 게으름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불교의 법구경(法句經)에도 ‘가만히 앉아 성공을 기다리는 자는 실패가 먼저 와서 붙잡는다. 가장 돋보이는 게으름은 별거 아닌 일로 바쁜 것이다.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은 죽음에 이르고, 애써 노력하는 사람은 죽는 법이 없다’고 가르친다.
?공자도 언변이 뛰어난 ‘재여’가 낮잠 자는 것을 보고 한마디 남겼다. ‘썩은 나무로는 조각 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 할 수 없다’며 게으름을 경계했다.
 옛말에 ‘하루의 게으름은 열흘의 가난이요, 한달의 게으름은 일년의 가난이요, 일년의 게으름은 평생의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했다. 등골이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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