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업무에 대한 민원인 피해 방지와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 실현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 상수도과는 실내, 지하 또는 적재물 등으로 인해 검침이 곤란한 관내 300개소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달말까지 6,900만원을 들여 상수도 계량기 옥외검침기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수도과 송병준 계장은 “이번 옥외검침기 설치는 상수도 사용량의 정확한 검침으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검침 데이터의 신뢰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실내 검침으로 인한 주민의 사생활 침해와 상시부재중 수용가의 검침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물 내부와 지하 또는 맨홀안의 계량기 등 검침곤란 지역 방문을 최소화해 효율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주 과장은 “이번 옥외검침기 설치 사업으로 검침의 선진화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