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자체 홍보·상담관을 찾은 도시민들을 상대로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업환경,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귀농 선배와의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귀농 사례발표를 실시해 예비 귀농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푸드관에서는 메밀꽃 피는 항아리, 남원미꾸리추어탕 협동조합 등이 장류와 추어탕 등 6차산업 가공식품들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란두리 덕동마을, 노봉 혼불마을, 달오름마을 등 5개 농촌체험마을은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영농 문화체험을 진행하면서 남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해 ‘전라북도와 만나는 101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3개 시·군과 70여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지자체 홍보상담관, 귀농귀촌 교육관, 농촌체험휴양마을관, 청년농업관, 전북테크노파크관, 로컬푸드관 등 8가지 테마 전시관을 운영했다.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거주공간 확보, 영농소득창출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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