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지난 19일 교육지원청 3층 교육장에서 방과후 과정 전담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처치 대처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한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정읍소방서는 완전기도폐쇄에 따른 하임리히법 이론 및 시범, 응급처치 대처 이론교육, 동영상을 통한 사례전파와 마네킨을 통한 실습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여 실제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받은 방과후 담당교사는 “이전에 교육을 받았을 때는 직접 실습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자신도 없고 걱정 됐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며 하나하나 코치를 받으니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김일선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6분 남짓이며 특히 목격자의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전방위 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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