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는 2017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위원장 오재만) 기간 중 가뭄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 실태확인을 실시했다.

의회는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2일차 일정 중 산서면 동고마을을 긴급히 방문해 매동 저수지의 저수율 등 현황을 보고 받고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수군의 현재 누적 강수량은 평년대비 51% 수준, 특히 논 농사가 많은 산서지역은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농민들의 마음까지 타들어가는 실정이다.

이에 장수군의회에서는 긴급히 가뭄 피해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태조사 기간 중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오재만 위원장은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을 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에 협조 요청하는 등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이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하여 저수지 준설작업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