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홀로 어르신 행복 찾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복 찾기 지원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는 홀로 어르신 중 여가나 취미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176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케어하는 사업이다.

행복 찾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식물옮겨심기, 수경재배, 다육식물로 미니정원 만들기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회복하고 추억을 만들면서 심리적 갈등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복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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