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완주‧무주‧익산‧정읍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17일 임실과 남원에도 낮 최고기온이 29도에서 33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 무더위는 오는 23일 비가 한 차례 내리면서 다소 꺾일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지방 중심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며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온열질환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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