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협이 뛴다>
-전주 덕진신협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냈고, 또 할 수 있다.(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전주 덕진신협의 올해 포부다. 덕진신협은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기반으로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게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다.

▲창립 46주년 ‘덕진신협’
전주 덕진신협이 지역민들에게 처음 손을 내민 건, 지난 1971년 2월. 조합원 47명과 자산 4005원으로 덕진동에서 시작했다. 총회를 거쳐 처음 수장인 된, 초대 김정규 이사장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창립 이후로 덕진신협은 꾸준히 성장해 왔다. 설립 후, 20여 년 만인 1993년에는 자산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월 말 현재 총 자산 971억 원에 달한다. 함께하는 조합원도 1만 1185명으로 1만 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점은 전주 덕진동에 위치한 본점과 팔복동에 위치한 팔복지점, 송천지점 등 두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조합으로써 지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인정도 많이 받았다.
1978년 국제 신협의 날 모범조합 신협연합회장 표장을 시작으로, 1978년 모범조합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경영 부문의 수상이 이어졌다. 2010년 종합 경영평가 경영 우수상을 비롯해 2011년 VAN캠페인 전국 3위 신협중앙회장 표장, 2013년 종합경영평가 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4년에는 종합경영평가 경영 최우수상을 받으며, 경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5년은 ‘55주년 신협의 날’에서 모범조합이사장 신협 중앙회 표창과 공제사업 보장성 부문 전국 4군 1위,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상을 한 해에 수상하며 그야말로 ‘상복’ 터진 해를 보냈다.
지난해에도 공제사업 전국 6위 신협중앙회장 표창 및 업무용차 스파크 수상, 종합경영평가 1위 경영대상 신협중앙회장 표창 등으로 경영과 종합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함께 가는 ‘덕진신협’
전주 덕진신협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후원 사업 및 장학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행사도 다양하다.
우선, 지역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실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해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2012년과 2016년에 진행한 전주 단오 행사와 지난해 덕진구 진북동민의 날 행사에서 와플과 팝콘, 시원한 생수와 함께 기념품을 무료로 나눠줬다.
소외된 이웃과의 온정 나누기도 놓치지 않은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누기로 소외된 지역 이웃들과 함께 했다.

▲나아가는 ‘덕진신협’
올해 전주 덕진 신협의 목표는 자산 1000억 원 대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냈고, 또 할 수 있다.(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의 슬로건으로 직원들의 화합을 이뤄내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크게 성장해 나아갈 것이며, 금융 업무에 따르는 다양한 변화 속에서 조합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또 본점이 전북대학교 대학로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의 대학생과 대학로의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깨어 있는 대학로, 활기찬 대학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종수 덕진신협 이사장은 “덕진신협은 신협정신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이어나가도록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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