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준채 전북지역본부장은 29일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 금마저수지를 방문, 강우량이 예년대비 49%수준으로 가뭄이 매우 심각할 것을 우려한다며 한해대책 현장을 점검했다.

금마저수지는 2개면(금마,춘포) 4개리(동고도,서고도,창평,천동) 급수지역이며, 수혜면적은 229ha, 유역면적 452ha이다. 현재 저수율은 249천㎥(30%)으로 평년대비 41.3%수준이며, 17년도 이양 완료시까지 필요수량이 654천㎥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익산지사는 한해대책으로 임시양수장(1단,2단)을 설치 추진중에 있으며, 전 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상황근무를 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저수율 부족을 알리는 등 가뭄 장기화에 대처하고 있다.

김준채 본부장은 “극심한 한해 극복을 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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