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향장 최두진
▲ 효열장 박석순
▲ 문화체육장 최민식
▲ 산업공익장 송관섭

 

 

 

 

 

 

 

 

장수군 천천면(면장 김상훈)은 지난 26일 천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갖고 제17회 면민의장에 최두진(애향장), 박석순(효열장), 최민식(문화체육장), 송관섭(산업공익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최두진(68‧서울)씨는 천천면 춘송리 송탄마을 출신으로 1981년부터 천천중학교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기탁, 향토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고향을 사랑하고 후학을 키우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왔다.

효열장 박석순(66‧춘동마을)씨는 결혼 후 40여 년간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며, 10여년 전부터 친모를 모셔왔으며, 최근에는 남편의 대장암 병수발을 하는 등 가정의 근간이 되는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문화체육장 최민식(60‧남동마을)씨는 평소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아 각종 체육행사 운영에 참여, 천천면 체육발전에 기여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천천면 체육공원 조성 시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천천면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크다.

산업공익장 송관섭(51‧중동마을)씨는 1997부터 16년간 마을 이장직을 수행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고, 2002년부터 10여 년간 농업경영인 연합회 총무,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천천면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기여, 현재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당조고추와 일반고추 1000여평, 8000여평의 벼농사를 지으면서 주변 농가들에게도 기술을 전수하고 선도․보급하는 등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천천면은 내달 6월 5일 제17회 천천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천천면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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