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동산동 월담지구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스터플랜 수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에 대하여 주택정비 지원,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구축,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통하여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있다.

동산동 월담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국가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38억원(국비 27억, 도비 3억, 시비 8억)이 투자되며,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시는 마스터플랜 수립 전 우선 급한 급경사 위험지구 개선공사와 진입로 축대 개선공사를 국토부로부터 올해 5월에 승인 받아 공사를 추진한다.

아울러 급경사 위험지구 개선공사는 6월 토지매입을 거쳐 8~9월까지 마무리 되며, 진입로 축대 개선공사는 6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조 과장은 “이번 우선사업은 재난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다”며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마스터플랜을 올 하반기에 승인받아 새뜰마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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