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29일 사매면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 투어는 올해 초 시정설명회에서 사매면 주민들이 건의한 숙원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관련 부서장의 현장 설명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

먼저 도로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정~대율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한여름 휴식공간을 운영중인 인화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남원시의 대표적인 마을숲 조성지인 대신리 상신마을을 방문해 ‘마을숲 보존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 및 현장행정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생과 밀접한 민원현장, 주요 현안사업장,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등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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