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예술가는 우리 손으로 뽑아요"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2017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공정한 심사와 과정에 동행할 ‘페어플레이 주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완주에 거주 중인 만19세이상,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및 신청서 접수 기간은 29일 부터 6월 12일 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30명이다.

 페어플레이 주민평가단은 전문가 심사위원과 함께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선정 단체 선발에 참여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내부에서 견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 하며, 선정 단체의 추진 과정 및 결과 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에 함께 동행할 계획이다. 또한, ‘페어플레이 주민평가단’ 에게는 활동 실비(교통비 및 식비)와 함께 자원봉사시간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페어플레이 주민평가단’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완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경영 문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기반 시스템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플레이 주민평가단’ 참가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63-262-3955)/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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