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종합민원실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29일 완주군은 종합민원실에 민원인 전용 발신전화기, 응급 의약함과 소통함을 설치해 2016년도 행정자치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인 발신전용 전화기는 방문 민원인들이 업무담당 직원과 전화기 옆에 비치된 직원명단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소통함은 군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의견을 쉽게 제공받을 목적으로 설치, 군민들의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대가 된다.

앞서 군은 민원실을 보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카페와 같이 편안한 음악이 흐르도록 환경을 조성해 행정기관의 딱딱한 분위기를 완화시키는 한편, 차와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컴퓨터 및 프린터, 복사기, 휴대폰 충전기, 혈압측정기, 확대경 등 다양한 민원전용 물품을 비치했다.

이 밖에 민원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먼저 민원인을 맞이함으로써 군민을 섬기는 책임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벤치마킹 등을 통해 선진 민원서비스를 군정에 접목하고,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군민감동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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