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난 25일 한우개량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고 바람직한 개량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한우개량 미래전략 학술세미나’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장수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세미나로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이티바이오텍(주) 공동주관으로 장수군, 국립축산과학원,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미국 트랜스오버 최고기술책임자 홍웨이박사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최선호박사, 이티바이오텍 대표 정연길박사 등 종축개량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의 기조 강연과 한국 가축인공수정사협회 회장단과 회원, 전국 한우협회 지역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 본부장, 서울대학교 노상호 박사 등 학계와 전국의 한우농가 대표 등 200여명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강연은 ▲미국 가축개량의 산업화에 따른 현재와 미래 ▲한우 생산성향상을 위한 번식효율 ▲한·중·일 가축개량의 현실과 국내 한우개량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영희 장수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 권위의 종축개량전문가들의 학술세미나가 장수군에서 개최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장수군은 물론 전국의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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