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산업단지내에 설치돼 있는 취·정수장 수·배전반(Cubicle)과 유량계실 등의 감전사고 사전예방과 안정적 전기공급, 정확한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 수·배전반 및 유량계실에 대한 지붕 설치공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26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소장 김영수)에 따르면 설치 대상은 취·정수장 각각 1개소, 테크노벨리 분기 유량계실 1개소 등 총 3개소다.

이전에는 수·배전반과 유량계실이 노출되면서 비와 눈 등 일기현상에 따라 감전사고 우려 및 유량계측의 불명확화 등이 예견되는 것은 물론, 안정적 데이터 관리에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물의 안전화 대책과 전기 감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수 소장은 “전기관련 시설물 안전은 ‘어떤한 조건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전까지 취수장과 유량계실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사고위험이 내재되어 있었기에, 이번 사업으로 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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