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는 행락철 이륜차 운행증가에 따른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정읍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이륜차 사고로 인해 2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는 것.

특히 정읍서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노인층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마을노인회관과 모정 등을 순회 방문하여 올바른 안전모 착용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계도 및 단속에 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읍서는 이륜차의 경우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주행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99%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등 일반 자동차 사고에 비해 구조적인 안전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중심을 잃고 넘어지거나 튕겨나가 큰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륜차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후 턱끈까지 메고, 음주운전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서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 운행시에는 공사장 안전모는 사용이 불가하고 무게는 2kg 이하인 것과 안전모의 뒷부분에 야간운행 대비 반사체가 부착되어있는 안전모를 선택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어르신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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