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개발에 주력해온 간식 먹거리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무주군청과 조직위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떡볶이와 닭 강정, 깻잎 모듬 튀김, 인삼식혜, 호두과자, 호박죽, 양꼬치, 토스트, 씨앗호떡 등 30여 가지 간식에 대한 설명회와 시식, 품평회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간식 먹거리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물론, 무주관광의 품격과 만족도를 높이는 시작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선보인 간식들이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산골영화제와 24일 막을 올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그리고 매주 토요일 열리는 야시장과 8월 29일부터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나은 맛, 더 나은 위생, 더 나은 친절을 구현하는데 주력해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5년부터 총 20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간식 먹거리 개발 교육(메뉴개발, 조리법 교육, 재료 및 조리기구 지원 등)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관내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자활사업단, 생활개선회, 연구회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전류와 가스, 꼬치, 피자, 주스류 등 5개 품목에 대한 30여 가지 간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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