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오지한과’가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임실군은 오지한과가 TV인기프로그램인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선정한 착한식당촌의 디저트관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착한식당촌은 ‘먹거리 X파일’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착한식당을 선정해 한 곳에 모은 곳으로,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문정동) 송파파크하비오 지하 1층 메인상가에 지난 18일 오픈했다.

이 일대는 주변에는 워터파크와 영화관, 호텔등이 들어서 있는 초대형 복합단지로 상주 인구만 1만5000명, 배후상권은 4만여 명에 이른다.

동아일보와 채널A, ㈜식객촌이 추진한 착한 식당촌은 전국에서 까다롭게 엄선한 10개 음식점으로서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오지한과는 착한 디저트로서 이곳에 입주했다. 오지한과는 ‘착한식당촌’ 디저트관에 입점해 전통한과 오리지널 그대로의 맛과 분위기를 소비자 기호에 맟춰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임실군은 오지한과 제품의 특색을 살려 전통한과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소포장 제품을 유통 판매함으로서 손쉽고 접할 수 있는 홍보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오지한과를 만드는 오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일 도지사로부터 지정서를 받아 올해 6000만원을 투입해 유통장비 구축과 공장자동화 설비, 공장환경개선과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지영농조합은 앞선 2013년과 2014년에도 마을기업으로 선정,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출액이 2015년 6000만원, 2016년 8800만원으로 상승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임실군은 전라북도가 2015년부터 전국최초 실시하는‘마을기업으로써 자립경영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마을기업에 지원하는 고도화사업’에 3년연속 선정, 마을기업의 제품개선,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기계·장비 구축, 판로 등을 구축해 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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