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농산물의 기후변화·수입개방에 따른 농가경영 안정 도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년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 역점시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건고추를 대상으로 오는 6월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확기 건고추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건고추 재배면적이 1000㎡(300평) 이상~1만㎡(3,000평) 이하이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계통 출하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해당 재배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부안군 이동근 농업경영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경영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내 농업인이 사업 취지를 충분히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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