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5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의 시설장, 급식 관리자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일교차로 세균이 급속히 증식되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대책을 제시하면서 식중독 예방관리, 발생사례, 위생관리 사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육현장에서 자칫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급식위생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식중독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들의 예방수칙 또한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평소에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교육훈련이 식중독 예방의 첫 걸음이기에 지속적인 교육 및 실천화를 통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먹거리로부터 안전한 군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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