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25일 이서면사무소에서 ‘내수면 양식업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향어, 메기 등 주요 내수면 어종을 생산하는 양식업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내수면 어업 경영의 어려운 실정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이서면의 양식업장 3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지며, 내수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가공 등 6차 산업과 연계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손성근 향어협회장은 “군수님이 어업인들과 소통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선 것은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박성일 군수는 “어업계에서도 자체적으로 협력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수면어업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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