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간호학과에서 ‘2017 간호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간호학과 졸업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호학술제는 지난 24일 교내 6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4학년 졸업예정자들이 각각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논문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은 ‘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진로기대, 전공선택 동기와 취업 스트레스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한 강세미 외 9명의 학생이 받았으며, 포스터 상은 ‘DISC 행동 유형에 따른 간호학생 임상실습 만족도와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발표한 소홍주 외 8명의 학생이 받았다.

간호학과장 정남옥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학부과정에서 함양한 연구역량으로 간호현장에서 근거 중심의 간호 실천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광대학병원 류정임 간호부장은 격려사에서 “논문을 쓸 정도의 연구능력을 갖춘 원광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 현장에서도 전문성 있는 간호 실무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제에서는 엔젤의료재단 후원으로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지덕겸수 장학금은 4학년 윤민영, 조시찬 학생, 무아봉공 장학금은 2학년 김민지, 이미영, 3학년 박단, 박혜인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