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의 함성, 풍남문 광장으로!”
대한민국을 붉은 함성으로 물들였던 2002 한·일 월드컵의 감동이 축구도시 전주를 다시 찾아온다.
전주시는 오는 26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거리응원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전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U-20 월드컵의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팀의 조별리그 1, 2차전과 달리 3차전의 경우 수원에서 열리기 때문에 경기장을 직접 찾을 수 없는 시민들에게 열띤 응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민국 팀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기록, 오는 31일 전주에서 16강을 펼치게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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