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대안특성화고(고산고)를 지원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
  통합형 대안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는 구상이다. 
  T/F팀은 월1회 정례회의를 통해 개교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통합형 대안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과 교원 수급대책, 기숙사 운영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보통교과와 특성화교과의 비율을 50:50을 전제로 교육과정안을 마련 중이며 교사의 신축과 리모델링을 검토하고 있다. 교사 신축은 올해 8월 착공예정이며 리모델링 공사는 여름방학 때 완료된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2016년 7월 4일 고산고를 대안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고시했으며 같은 해 9월 장경덕 내부형 공모교장이 부임해 대안계열 학교 11곳을 방문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모아왔다.
  또 10월에는 학교전환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노상우 전북대교수, 박승배 전주교대 교수, 김실녀 정읍 동화중 교사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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