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명균 부군수, 군의회 이기자 의원, 신수미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 센터장, 7개 참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지역 기업은 순창요양병원,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 ㈜에스아이지, 영농조합법인 비엔푸드, ㈜뉴라이트, (유)혁신엔지니어링 등 7개 기업이다.

협약식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문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했으며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에게는 취업설계사별 전담기업 관리제 운영으로 구직자 우선 알선, 기업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이날 협약식 이외에도 지역의 1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의 경영 환경과 여성들의 사회진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건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주고용지원센터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되어 기업체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 및 기업 인사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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