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25일부터 실시되며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고 밝혔다.

운행을 시작하는 통근버스는 익산시내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를 4대의 버스가 출·퇴근, 야간 포함해 하루 총8회를 운행한다.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는 시내권에서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망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그간 기업체에서는 차량임대, 자가용 등으로 이를 해결해 왔지만 기업비용 부담 가중과 안정적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분야에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응모하고, 지난 3월말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준비기간을 거쳐 통근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고용안정 및 경영활동 지원과 불편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 산업 활력 기업도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위치한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국내복귀기업 등 40여개기업 1,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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