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가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건강검진(인구보건복지협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의료 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검진 대상은 40세 미만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와 지난해 수검자 중 의미 있는 증상이 있는 자이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19항목)와 자궁경부암, 갑상선 기능검사이며, 검진결과는 15일 이내에 수검자에게 개별통보 된다.

보건소는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하여 검진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검진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 만성질환팀(☎ 063.539-61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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