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7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신청‧접수받는다.

오는 6월 1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지역농협 및 조공법인 사무실에서 건고추 등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함으로써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지 원예농산물 중 건고추, 가을배추이며, 완주군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이다. 지원범위는 1000∼1만㎡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과 체결한 출하 계약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해당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차액의 일부를 보전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활동과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많은 농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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