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안병준 교수)이 최우수사업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전국 1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연구재단의 2016년 연차평가에서 수학·과학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6년째 다문화 인재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을 펼치고 있는 사업단은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평가를 이끌어 냈다.
  사업단은 다문화 인재들에게 과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WAO!(We Are the One!) Project’ 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영재교육 기관에 합격하며, 연계 학습 욕구와 도전정신이 반영된 성과 역시 돋보였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 역시 교육에 참여할 초등(4~6학년)부와 중등부 각 20명씩 선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업단 홈페이지(www.gbedu.ac.kr)에서 원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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