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등을 통해 쏟아지는 유해 콘텐츠와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 ‘뉴스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지사장 기세민)와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 현장에서 뉴스활용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연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18일 전주 신흥고에서 전북지역 초·중등학교장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과 통하는 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과서 속의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NIE(뉴스활용교육)의 효용성과 뉴스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창인 미디어를 접할 때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임으로서 진짜뉴스와 가짜뉴스를 구분하지 못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유해정보가 범람하는 현실에서 능력을 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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