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태풍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배수장 가동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농업기반시설물 기계·전기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본부가 관리하는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15개소로, 양수장 536개소, 배수장 55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대형관정 240개소 등이 있다.
이번 점검은 본부 및 각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 시 시설물의 정상 가동과 위기관리 대처능력 제고 및 직원 안전관리교육 등을 점검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에 양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치를 취할 것"을 점검반에 당부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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