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숙주 군수가 17일 모 고사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현장 발품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황군수는 지난 17일 풍산면과 금과면 일대의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애로지역과 고추 정식 등 밭작물 식재 상황을 점검하는 등 영농현장 점검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풍산면 회덕마을 조달순(65)농가의 어린모 고사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처를 지시했다. 조씨는 지난 4월 28일 조생종, 운광벼 0.8ha를 식재했으나 원인모를 고사가 진행 중이다.

황군수는 “단순 저온현상인지, 벼 물바구미 등 해충 이 원인인지 어린 육모가 원인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면서 “식량과학원 전문가 현지 방문을 추진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황군수는 이어 “아직은 가뭄피해가 없지만 다음주 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면서 ”관정 점검 등 한해 대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줄것“을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18일 현재 40%의 모내기가 완료된 상태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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