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복례)는 지난 18일 길보른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전체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새롬세차 외 6개 사업단에 15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을 배치하여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하는 전체 소양교육은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의 자활의지를 키우고 창의적이고 진취적 사고를 통해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김제소방서에서 소방안전교육, 나태주 시인의 인문학 강의, 전·월세의 이해 등 법률 상식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처음엔 몰랐지만 정기적으로 전문교육을 받다보니 근로의욕이 높아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는 등 대인관계도 원만해져 현실을 살아가는 힘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제지역자활센터는 앞으로도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문, 인성, 상담, 체험활동이 통합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더불어 자활자립에 성공한 자활근로 선배를 강사로 참여시켜 그들의 성공담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활자립 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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