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군산 및 충남 태안일대에서 중증장애인 및 가족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수군의 지원으로 평소 바깥나들이가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유람선관람과 수목원 산책을 통해서 정서적 지지와 대인관계 형성을 돕고, 보호자들에게는 중증장애인을 돌보면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다.

김보령 사회보장팀장은 “야외할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2회 나들이 행사를 실시해, 참여 장애인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며“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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