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현준)는 17일 전북지역 공공구매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중식 전북조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29회째인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역할과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조달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 방안 등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 활성화 △인쇄물 공동브랜드 ‘직심‘제품 적극 활용 △MAS계약 2단계경쟁 동점자처리시 지역업체 우대  △MAS계약 입찰참가자격관련 인증 나라장터 자동등록  △레미콘 경쟁입찰시장을 단일권역으로 설정 △레미콘 수요기관 선택권 보장한도 설정 등을 건의했다.

 임중식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조달환경 구축과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들도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선명  전북지역회장은 “오늘 건의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관련 현안들이 해결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기업인들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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