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용욱)과 인문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천잠인문학술심포지엄이 ‘종교개혁의 사회적 의미와 학술적 성찰’을 주제로 17일 오후 4시 교수연구동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조 발제는 '종교개혁의 이상'이라는 주제로 이양호(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가, 세부 발제는 '권력과 공동체' 박경미(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종교개혁과 사회변화' 이순태(전북인권선교협의회 회장), '종교와 실천' 한상렬(한국진보연대 고문)이 맡았다.
  이용욱 학장은 “올해는 루터 종교개혁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전주대학교는 기독교정신의 구현을 교시로 삼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오늘 학술심포지엄이 종교개혁의 이상을 되돌아보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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