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국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가운데 최고등급을 연거푸 받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국의 ‘2016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대상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소리축제는 지난 2014년 이후 축제 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2014년 A최우수, 2015년 B우수, 2016년 A최우수, 2017년 A최우수)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제로 우뚝 섰음을 증명했다.
  평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전문가 평가위원의 정성적 평가, 주관기관의 정량적 평가, 행사별 관람객 만족도 조사 점수 등을 반영해 결과를 산출했다.
  평가의견서는 ‘다른 국제 축제와 차별화된 소리축제만의 색채’와 ‘다양한 시각에서 창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 ‘아티스트와 관객을 배려한 구체적이고 밀도 있는 기획의 수준 높은 공연’, ‘축제 공간의 일원화를 통해 높은 집중도를 꾀한 점’, ‘마니아층과 일반 관객층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 했다.
  또 ‘판소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무대’와 ‘국악의 대중화와 관객 개발’을 위한 노력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으며 ‘자원활동가 운영 등 관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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