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구이면 구암경로당을 시작으로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학습장 28개소를 대상으로 ‘삼삼오오하하쌤’ 재능수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삼오오하하쌤은 ‘삼삼오오 모여 하하 웃으면서’ 학습한 후 평생학습을 통해 학습한 능력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실전경험을 쌓는 주민강사를 지칭한다.

지난해에도 드림경제(어린이 경제교육), 전래랑놀이랑(전래놀이) 등 8개 학습동아리, 33명이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수업을 통해 지역사회 재능나눔을 펼치며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을경로당 등 성인문해-진달래학교 학습장에 꿈틀봉틀(홈패션), 오방색 우리그림(민화), 어린이 북아트, 해피 캘리그라피 등 10개 학습공동체의 ‘하하쌤’이 활동한다.

또한 나만의 가방 만들기, 민화부채, 24절기 미니북, 캘리그라피 손글씨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교육을 접목해 한글 학습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준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하하쌤과 함께하는 성인문해 학습장 재능수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생동감 넘치는 진달래학교 만들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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