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2017년 상반기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읍은 조용환 부안읍장은 총괄징수반장으로 83개 마을 이장단과 종합행정 담당마을 직원 27명을 징수반으로 편성해 체납지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읍은 이번 특별징수기간 동안 지방세 총체납액 4억 4200만원 중 40%인 1억 7700만원을 징수목표로 설정하고 체납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함과 더불어 전 직원 체납지방세 징수복명회를 매주 1회 추진하는 등 징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고질·고액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고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회피하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부안읍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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