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7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제사랑장학생으로 선정된 10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일반장학생 89명(고등학생 46명, 대학생 43명), 이․통장 자녀장학생 8명, 예체능 특기자 특별장학생 4명(고등학생 2명, 대학생 2명)과 기선정된 4년장학생 82명을 포함한 총183명에게 2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은 연간 120만원,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연간 200만원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의 경우에는 성적에 따라 300만원에서 600만원의 장학금을 4년간 지급하게 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 8월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226명에게 17억 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관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관내 명문학교 육성을 목표로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지원, 지평선학당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창의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이건식 이사장은 “약속된 김제 미래 100년을 짊어지고 나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재단이 설립되었다“고 말하고 “경제적인 걱정없이 내일에 대한 꿈만 꾸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지배하는 김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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