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풀무원과 손잡고 추진하는 ‘내몸 다스림 교육’이 인기를 끌며 올해 10회에서 12회 추가 편성을 확정했다.

군은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단과 건강자원을 활용해 당뇨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내몸다스림’ 3회차 교육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 2차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일정을 앞당겨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교육에 이어 진행하며 풀무원 건강생활 임원 등이 참여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사람들은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LOW GL(low glycemic load:혈당부하지수를 의미함)식사 체험, 근력강화를 위한 필라테스, 숲속트레킹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또 걷기 편한길로 알려진 강천산 숲속 트래킹 등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계 추진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직판장 등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지역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인재혁신센터 서기원파트장은 “지난 3월 교육을 마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면서 “앞으로도 순창의 힐링건강 프로프램이 전국에 확산되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과 풀무원 건강생활은 지난 3월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위한 식문화 관광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창의 농특산물 및 건강식문화 콘텐츠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내몸 다스림‘교육을 개발하고 추진 중이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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