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미국 고교생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
  NSLI-Y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 의해 선발된 미국 고교생들이 주요 세계 언어를 현지에서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전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으며,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45일간 전주에 머무르며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100만원의 지원금이 2회 분할 지급된다. 홈스테이 모집 요건은 교육장소인 전주제일고등학교까지 도보로 15분 이내,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가 한국어 습득을 도울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전라북도교육청의 NSLI-Y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의 현지 실사 팀으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홈스테이 가정 모집은 5월 24일까지이며, 홈스테이 희망 가정은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nsliy2017@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관련 신청 및 기타 문의와 상담은 NSLI-Y 교육팀(063-280-7666) 또는 교육혁신과 담당자(063-239-3328)에게 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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