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 임용예정인 17개 초중학교 교장 공모제를 추진한다.
  16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총52개 학교의 정년 퇴임 교장 중 3분의1인 17개 학교에서 공모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10개교, 중등 7개교 등 총17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장 결원이 발생하는 해당 학교 전체를 교장 공모제 가지정 학교로 선정한 다음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장 공모 실시 여부를 결정해 도교육청으로 통보하도록 할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신청 학교 중 도서벽지, 농어촌지역,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학교 등을 우선 선정해 최종 교장 공모 학교를 이번 달 중순 결정할 예정이다.
  교장 공모 유형은 초빙형, 내부형, 개방형으로 구별되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내 남았거나 징계기록 미말소자, 교원 4대 비위자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장 공모 학교가 선정되면 다음 달 초 지원자 접수를 받아 8월 중 교육감 임용 추천과 교육부장관 제청을 거칠 계획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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