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기관 진안군) 제52차 실무협의회가 섬진강유역 11개 자치단체와 6개 특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섬진강댐, 주암댐 하류 피해 용역비 편성 등을 위한 2017년도 세출예산 변경과 섬진강 문화유적지 탐방 등 협의,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관리단의 ‘옥정호 상류 비점오염저감시설 적용성 평가’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수질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의로 이뤄졌다.

특히 오는 6월 16일 진안군에서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을 시작으로 마이산(은수사, 천지탑과 돌탑군, 역사·가위박물관, 미로공원 등) 용담호 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섬진강 유역 시군의 역사문화유적지 탐방과 주요 시설물 방문을 통해 각 시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시군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실시되는사업이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황인옥 환경산림과장은“섬진강유역의 문제점과 피해상황 등에 대해 고민하고, 섬진강의 수질개선과 오염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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