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15일 이른 아침, 전북대학교 구성원들의 출근길은 어느 때보다 웃음꽃이 넘쳐났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감사를 나누기 위해 전북대 학생홍보대사들이 정문 등에서 출근하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1천여 송이의 장미꽃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
  특히 이날 전달한 장미꽃은 전북대가 지역 화훼농가 돕기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감사의 함께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또한 이들은 이남호 총장을 찾아 그간 연습했던 ‘스승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스승의 날의 의미를 새겼다.
  서상훈 학생홍보대사 대표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감사와 함께 어려운 지역 화훼농가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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