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실내 수영장이 노후 배관 교체 등 새 단장을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샤워실 냉․온수 배관 부식으로 인한 누수문제와 노후된 건물 외벽 도색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실내수영장은 휴관한다.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휴관기간에도 수영장 2층 여성회관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하며 임시휴관기간동안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수영장 회원은 자동연장 처리해 회원의 비용손실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노후배관 교체공사 이외에도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올해 제1차 추경을 통해 2억 4천여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화장실 리모델링과 남녀 탈의실 옷장교체, 수조벽 타일 교체, 풀장 천장재 교체, 이용객 휴게공간 조성 등 그동안 수영연합회 등 이용객들의 건의한 사항을 반영한 조치다. 군은 리모델링 공사도 빠른 시일 내에 추진 완료해 수영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순창군 실내 수용장을 본격적으로 리도델링 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된다” 면서 “휴관 기간에 다소 불편하겠지만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시설에서 수영을 즐기기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실내수영장은 1998년 개관이래 지역주민의 건전한 체육활동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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