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진행한 ‘2017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수상자가 결정됐다.

4월 28일과 29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 전라북도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는 초등학생 36개 학교 159명, 중학생 14개 학교 175명, 고등학생 20개 학교 139명 등 70개 학교 47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윤예원(전주상산고 2년) 양차영(전주호남제일고 2년) 학생이 각각 고등부 운문과 산문 부문 장원, 정경주(김제여자중 2년) 이경주(전주기전중 1년) 학생이 중등부 장원, 송의율(완주봉서초 4년) 조두빈(전주기린초 1년) 학생이 초등부 장원을 받아 모두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평론가인 문신 심사위원장은 “주어진 시제의 표면적인 의미를 넘어 자신이 발견한 세계를 꾸밈없이 그려내는 학생이 많아 눈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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